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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잘못 보내면 받기도 힘든 암호화폐…'오입금' 막는 방법 [올똑투]

2022-10-27 1 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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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립토 리터러시 ⑤ 오입금을 막는 방법
  혹시 '가즈아~' 분위기에 휩쓸려 묻지마 투자를 했다가 손해를 본 적 없나요? 암호화폐의 옥석을 가릴 시기입니다. 제대로 투자하려면 기본기부터 다져야 합니다. '올바르고 똑똑한 투자(올똑투)'에선 암호화폐의 기본기를 다져주는 크립토 리터러시 연재를 시작했는데요. 지난 1~4화에 이어 5화에서는 디지털 자산 거래소에 줄지 않고 들어오고 있는 대표적 민원, 오입금에 대해 얘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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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호화폐 오입금이란
  은행을 이용하다 보면 이용자 실수로 계좌번호 등 정보를 잘못 입력해 엉뚱한 계좌에 돈이 입금되는 착오 송금 사례가 빚어질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좀 번거롭긴 하지만 돈을 되찾을 수는 있는데요. 예금보험공사에서도 2021년 7월 6일부터 '착오송금 반환지원 제도'라는 걸 시행하고 있어요. 5만원 이상 1000만원 이하 착오송금 건에 관해서는 반환 신청이 가능하게끔 했습니다. 전액은 아니더라도 은행은 오입금과 관련된 법·제도가 있기 때문에 돌려받을 가능성이 있는 거죠. 
 
디지털 자산 세계에서도 오입금은 발생합니다. '전송실패'라고 얘기하는 게 보다 정확한 표현입니다. 암호화폐를 이체할 때 주소와 전송 네트워크를 정확하게 입력하지 않으면 일어나는 일이거든요. 나는 분명히 다른 곳에 입금해서 코인이 줄어들었는데, 받는 곳에서는 늘어나지 않고 어디론가 코인이 사라져버린 거죠. 이 경우 내 디지털 자산을 되찾는 길은 그야말로 멀고도 험난합니다. 
 
은행을 통해 계좌 이체를 할 때는 돈 받는 사람의 이름 등 어느 정도의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지만, 암호화폐 블록체인에는 수신 주소 이외 추가로 확인할 수 있는 수신자 이름 같은 정보가 아예 없습니다. 블록체인은 '탈중앙화' ...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12608?cloc=dailymotion